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활동 기반조성 ▲학생 체력증진 ▲엘리트 체육 선진화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스포츠클럽 운영 충실이라는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예산과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5개 학교가 신설되는 것을 고려해 체육 육성 종목에 10억1500만원을 지원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스포츠 강사 확대 배치에 5억9900만원,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에 1억5000만원 등 총 2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교육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또 교내 리그대회 및 지역 리그대회가 학기 중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선수육성 종목을 현재 7종목에서 9종목으로 확대하며 엘리트체육의 초·중·고 연계지도가 이뤄지도록 선수 육성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육 지도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체계적인 종목별 역량 강화 연수와 우수한 실적이 있는 교원들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밑바탕은 튼튼한 몸이기에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전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