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에게 수당을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가 교육부 감사에 적발됐다.
교육부 '입시관리비 및 신입생 충원율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을지대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입시 참여도 평가 또는 지급기준 없이 교직원 267명에게 입시수당 1억 7385만 원을 등급별로 일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방법으로 지급된 금액은 2010 회계연도부터 2012 회계연도까지 모두 6억 7000여만 원에 달한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을지대를 비롯, 국민대 등 대학 10곳과 전문대 20곳을 적발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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