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매시장은 대전은 아파트경매에 사람들이 몰렸고 충남의 토지시장은 한산했다. 충북도 토지시장보다 아파트시장이 후끈했다. 토지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경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상승, 평균 응찰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경매는 낙찰률은 하락 낙찰가율은 상승, 평균응찰자 수는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난달 경매시장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전국평균 낙찰률 44.5%, 낙찰가율른 76.4%, 평균입찰자수는 5.5명보다 낙찰가율과 평균입찰자수는 높은 편이다.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서구 둔산동 녹원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7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4%에 낙찰됐다. 감정가 2억원의 아파트가 1억875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중구 태평동 푸른뫼아파트가 차지했다.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3%에 낙찰됐다. 감정가 1억6800만원의 아파트가 1억7333만원에 낙찰됐다.
▲충남=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 낙찰가율이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103건이 경매가 진행됐고 이가운데 5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4.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9%, 평균입찰자수는 6.2명으로 전국평균보다 많이 사람들이 몰렸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동남로얄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8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다.
감정가 7000만원아파트가 7068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공주시 웅진동 경일아파트가 차지했다. 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7%에 낙찰됐다. 4200만원아파트가 4500만원에 주인이 결정됐다.
1월 토지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대비 가장 많았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가장 낮았다. 낙찰률 26.6%, 낙찰가율은 58.4%로 전국 대비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평균입찰자수도 2.2명이다. 전국평균은 낙찰률 31.4%, 낙찰가율 66.9%, 평균입찰자수 2.4명이다. 이는 아산시 풍기동 감정가 20억이 넘는 논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감정가 20억이 넘는 임야가 감정가 대비 50% 이하에 낙찰되면서 평균낙찰가율이 낮아졌다.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 논이 차지했다. 4번 유찰된 후 16명이 몰려 35%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보령시 미산면 내평리 대지가 감정가 대비 509%에 낙찰됐다. 채권자가 고가에 낙찰을 받았다.
▲충북=지난달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경매 3대지표인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 모두 상승했다. 물건수가 50건도 되지 않아 낙찰률은 70%를 넘었으며 낙찰가율은 90%를 넘겼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차아파트가 차지했다. 두번 유찰된 후 18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84%에 낙찰됐다. 5억1400만원 아파트가 100%를 채우지 못하고 4억329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모드니아파트가 차지했다. 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13%에 낙찰됐다. 5700만원 아파트가 6455만원에 낙찰됐다.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1.9명을 기록하며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충북 토지 경쟁률 부문은 청원군 오송읍 동평리 전이 차지했다. 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7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임야가 차지했다. 지분매각 물건으로 감정가가 소액이라 낙찰가율이 높았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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