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소프트웨어 관련기업 50개사에 7억5000만원을 투입, 171억원의 매출 신장과 127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올렸다. 2012년 50개사의 매출은 1244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4% 상승한 1415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전 최초의 코넥스 상장 업체도 배출했다.시는 소프트웨어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당시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진흥원에 '지역 소프트웨어 성장지원사업계획'을 승인받아 4대 분야, 8개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지원분야의 경우 22개사를 지원, 26건의 인증을 취득했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유망기업 3개사를 집중 지원한 결과, 대전 최초로 코넥스 상장 업체를 배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개최된 유망 전시회에는 12개사를 지원, 320건(1380억원)의 상담 성과와 해외 주요 바이어 62명을 확보했으며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산업의 선도적인 모범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