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6일 조치원 신봉초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기록물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존 전자문서 및 자료관시스템에 보관돼 있던 전자기록이 새로운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이관되었는지 학교담당자들이 직접 육안 검수를 벌이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날 일제강점기 이래 우리나라 교육정책 수립, 변천 관련자료와 일제 시대 학적부, 반일학생운동참여 관련 명부 등 잊혀질 뻔한 과거사기록의 조사와 수집, 선별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과 과거사기록의 조사와 수집, 선별을 통해 새로이 생산되는 세종교육의 기록물들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각급학교에 보관, 사장돼 있을지 모를 중요한 과거사기록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기틀을 마련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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