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총력을 기울이지만 납치범 검거에 실패한다. 그리고 날아든 범인들의 욕구는 뜻밖에도 단 2장의 문서. 그러나 일본은 문서의 존재조차 완강히 부인한다. 과연 문서가 담고 있는 내용이란 무엇인가? 납치범을 추격할수록 드러나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난징대학살의 비밀.
10년 전 '황태자비 납치사건'으로 출판돼 100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2014년 오늘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다시 한번 새롭게 태어났다. 최근 심각해진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교과서 왜곡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범국 일본이 벌인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한중 양국 국민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개정했다.
출판 새움, 페이지 448쪽, 가격 1만4300원.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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