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이란 하루를 마치 종교적 의례처럼 여기는 엄격한 태도이자, 일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유용한 도구, 삶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반복적 행위를 의미한다. 책에는 토마스 홉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지난 400년간 가장 위대한 창조자로 손꼽히는 161명의 지성들의 리추얼들을 소개한다.
저자 메이슨 커리는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던 자신의 습관이 불편하다고 여기고 다른 작가들이 일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들의 하루 시간표와 작업습관을 정리하면서, 창조적 사고에 도움이 되는 수면, 작어 연습, 휴식 등의 적절한 조합과, 일상의 장애물들을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도 찾고자 했고 7년 뒤 그 결과물을 출간했다.
출판 책읽는수요일, 페이지 452쪽, 가격 1만5000원.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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