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등의 스카우트 제의도 쇄도했지만, 단독으로 개업하기로 하고 대전 서구 둔산동 민석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한 상태다.
연수원 동기인 김미리 대전지법 제1행정부 부장판사와 근무 중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윤재필 재판연구원(로클럭)이 윤 원장과 함께 할 예정이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 경신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윤 원장은 대전지법, 청주지법 판사, 대전고법 공보관 등을 지냈다. 대전지법 이동연(13민사부) 부장판사 등 지법 부장판사 6명과 동기다.
검찰 출신인 이주형(47·연수원 23기) 변호사는 판사 출신인 임성문(46·연수원 30기) 변호사와 합쳤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임 변호사는 둔산동 변호사회관 정훈진(47·연수원 32기) 변호사 사무실 맞은 편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고, 이 변호사는 설명절 전에 사무실을 옮겼다. 고려대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수원지검과 춘천지검, 대전지검 검사를 지낸 후 2003년 개업했다.
부부인 정보건(46·연수원 30기), 정경수(42·연수원 37기) 변호사는 판사 출신의 최진영(47·연수원 31기) 변호사와 안현준(43·연수원 39기) 변호사와 함께 새둥지를 튼다. 이를 위해 현재 최·안 변호사 사무실은 확장 공사 중이다. 정보건, 정경수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 선·후배, 최 변호사와 안 변호사는 남대전고 선·후배 사이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우종현(37·로스쿨 2기) 변호사도 최근 둔산동 민석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우 변호사는 KT 법무실에 근무한 후 지난해 서울에서 개업했다가 대전을 선택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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