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은 창조경제 허브도시라는 위상에 대해 언급했고, 정부가 연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는 사무국 설치, 대전테크노파크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염 시장은 “과학공원 시설중 20% 이상을 엑스포 기념 및 체험시설로 운영, 엑스포 정신을 계승하는 개최도시는 세계 어느 도시에도 없다”며 “시민들에게 엑스포기념 박물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경제 및 자본주의 폐해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공동체 조성도 요구했다.
염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는 박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서 제시한 '포용적 성장' 개념과 일맥상통한다”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상생협력의 공동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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