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서민 주거안정” 임대 주택 61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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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서민 주거안정” 임대 주택 6100세대 공급

2014년도 대전·충남 임대주택 공급 계획…신축다세대임대도 350세대 예정

  • 승인 2014-02-03 18:01
  • 신문게재 2014-02-04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충남 지역에는 올해 임대주택이 얼마나 공급될까. 6100세대의 임대주택이 공급되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 지역본부의 올해 주택공급 운영계획에 따르면 6100세대에 달하는 임대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는 국민·영구임대, 매입·전세임대, 분양성격이 강한 10년임대·분납임대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국민임대주택은 대전 관저 5지구 A1블록에 전용 36㎡형 722세대, 46㎡형 144세대 등 866세대만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된 석문국가산단 1191세대는 공사기간이 늦어지며 공급일정도 내년으로 늦춰진다. 영구임대주택은 논산 내동 2블록에 82세대의 영구임대주택이 수요자를 찾는다. 이곳은 지난해말 공급된 물량 중 추가모집하는 물량이다.

주거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매입 및 전세임대는 3156세대다.

매입임대는 1300여 세대가 공급된다. 매입다가구 등 750세대, 부도임대 119세대, 공급다가구 450세대 등이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기존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주택이다. 전세임대도 1800여 세대가 공급예정이다. 기존주택 1222세대, 신혼부부 240세대, 소년소녀 75세대, 대학생 300세대 등이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기존주택에 대해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한다.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이외에 4000만원 등이 지원한도다.

전세가 상승에 대비한 신축다세대임대주택도 350세대가 공급된다.

대전에 326세대, 충남 아산에 24세대가 공급된다. 서구 갈마동, 대덕구 덕암동·비래동·송촌동, 중구 대흥동·옥계동 등 다양한 지역에 공급된다. 신축다세대는 새집을 시세대비 70%수준의 전세가에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소유개념이 강한 10년임대 및 분납임대도 1720세대가 공급된다.

대덕 R&D특구 10년임대 492세대, 관저5 S1블록에 10년임대 342세대·분납임대 348세대, 논산 내동2 분납임대 198세대·10년임대 340세대가 공급된다. 10년임대는 임대로 거주한 후 10년후 시세를 평가해 분양전환돼 기존 거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준다. 거주자가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분납임대는 10년간 일정기간 할부개념으로 주택가격을 분납해 내는 제도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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