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사 사교육 경감 방안'을 3일 발표했다. 이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후 출제경향, 난이도, 평가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한국사 사교육이 확산되고 수험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EBS 한국사 강의도 대폭 확충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틀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에 절대평가를 도입해 등급만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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