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서에 따르면, 신 군 등은 지난달 29일 자정께 오모(33)씨가 운영하는 횟집의 수족관 덮개를 열고 20만원 상당의 전복 40마리를 훔쳐 도주한 혐의다. 조사 결과,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수족관을 발로 차 덮개가 열리는 것으로 확인하고 10여분 후 다시 횟집으로 와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 훔쳐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이들이 청소년임을 확인하고 과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 종업원을 확인해 일당 중 한 명이 2개월여간 일했던 사실을 확인, 추궁해 자백받았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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