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전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싼 금액이다. 2012학년도에 5.11% 등록금을 인하한 배재대는 지난해 1.11% 인하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을 내렸다. 배재대는 등록금 인하에 따른 부족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법인 전입금 확대, 발전기금 모금, 부서별 예산을 3% 이상 삭감하는 한편, 소모성 경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김홍석 기획처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 연속 동결에 이어 3년 연속 인하하게 됐다”며 “더 많은 자구노력을 기울여 국가장학금 2유형 등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늘어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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