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 대책과 관련 주요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91개소)했으나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도로에 추가 통제초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철새에 의해 확산되는 추정되지만 가금류는 축산부서, 철새는 환경부서에서 담당하면서 유기적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AI 발생지 및 철새도래지·서식지로부터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에 대한 관리체계 정비 및 농가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차단 방역활동에 대해서는 기존 방역초소 운영 강화 및 고속도로 나들목에 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기차역, 터미널 등 주요장소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AI 피해농가(천안 3, 부여 3개 농가)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행정과는 AI 인체감염 예방 대책과 설 연휴기간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한다. AI 유행 종료가 확인될 때까지 비상 방역체계 강화 및 일일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자 인체감염 예방조치, 위생수칙을 주민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중소기업 육성자금 홍보 협조 ▲설 명절 종합대책 ▲새올 행정시스템 도로명주소 전환 협조 ▲3농혁신 시·군 제안 공모사업 발굴추진 ▲봄철 산불방지대책 등 11건이 협의됐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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