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교육청 내 공무원들이 유력 후보군에 대해 줄서기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무성.
직원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 후보자 출신학교나 고향에 따라 자신과 연계된 사람을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밀어주거나 특정 후보에 대해서는 흠집내려는 경우가 잦다는 게 교육청 안팎의 전언.
교육청의 한 공무원은 “공무원들의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은 이해하지만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입장에서 이 같은 행동이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에 결코 올바르지 않다”고 일침.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