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6만1091세대로 지난 2006년 5월(5만8505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을 보였다.
대전은 1146세대, 세종 54세대, 충남 3566세대, 충북 599세대 등 모두 5365세대로 밝혀졌다. 특히 대전의 미분양주택수는 2008년말 3802세대, 2009년말 3101세대, 2010년말 2205세대, 2011년말 1557세대, 2012년 1441세대 등 최근 5년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대전 15.9%(157세대), 충남은 9.2%(301세대) 증가한 반면 충북은 12.6%(86세대)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대전 576세대, 충남 829세대, 충북이 314세대로 나타났으며, 세종시는 단 한 세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수는 2008년말 4340세대, 2009년말 5751세대, 2010년말 4638세대, 2011년말 3040세대, 2012년말 1841세대에서 지난해 말 829세대로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 처럼 미분양주택이 감소한데는 정부의 8.28대책 등의 영향 때문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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