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 방과 후 돌봄 확대·연계 운영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오는 새 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돌봄이 실시되며,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자녀에게 오후 돌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저녁돌봄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원하면 유료인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 교실의 급·간식비는 학부모가 부담하되 교육비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은 무료다. 무료 돌봄 서비스는 내년에는 4학년까지, 2016년에는 6학년까지 확대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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