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치올림픽에 충남 출신 선수 4명은 빙상과 스키 등 2개 종목에 참가해 메달 획득에 도전하며, 임원 2명도 참가해 대회 진행에 일조할 예정이다.
단국대 최재석 체육부장은 빙상기술위원으로 나서며, 같은 대학 오용석 빙상감독은 빙상 심판으로 각각 활동한다. 박승주는 빙상(스피드) 500m에, 황준호는 스키(크로스컨트리) 15㎞ 클래식 및 50㎞ 프리에, 이광기는 스노보드(하프파이프), 박제윤은 스키(알파인)에 각각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나라와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은 90개국 선수와 임원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98개 세부종목을 놓고 뜨거운 메달 경쟁을 벌인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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