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레를 끌고 출정(出征)하였다.
성문 밖 교외에 이르렀다.
천자께서
나를 부르셨으니, 나는
내 노복(奴僕)을 불러 모아,
전장(戰場)으로 나아갈
짐을 실었다.
그리고 그 노복들에게 나는 말했다.
나랏일
지극히 어려우니, 지체됨이 없도록
서둘러 달려가자고…
我出我(아출아거), 于彼牧矣(우피목의), 自天子所(자천자소), 謂我矣(위아내의), 召彼僕夫(소피복부), 謂之載矣(위지재의), 王事多難(왕사다난), 維其棘矣(유기극의).
牧(목):교외(郊外) 목
僕夫(복부): =어부(御夫)=마부(馬夫)
棘(극):급할 극(=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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