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이 23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
충남도는 생활권 정책 추진을 위해 그동안 도 여건에 맞는 6개의 생활권을 구성했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계협력사업 발굴, 효율적 정책추진을 위한 '도-생활권 시·군-충남발전연구원'과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도는 광역차원의 연계를 위해 대전시, 세종시와도 생활권을 구성할 예정이다.
도내 생활권을 구분으로 중추도시생활권은 천안·아산, 홍성·예산으로, 도농연계·농어촌생활권은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논산·계룡·금산, 서산·당진·태안 등 6곳으로 나눴다. 또 광역 차원은 대전·논산·계룡·금산·옥천, 세종·공주 등 2곳으로 구분했다. 특히 도는 생활권 정책의 추진을 위해 그동안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방향으로 ▲자치분권 및 자치역량 강화 ▲상생산단과 정주여건 개선 ▲융복합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시·군 단위로 생활권을 구성했으나 실제로는 주민입장에서 읍·면·동까지 고려해 업무를 추진하고, 주민자치회 또는 공동체 의사결정구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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