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21세기 이끌어 나갈 세계적인 목회자 양성 '주력'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21세기 이끌어 나갈 세계적인 목회자 양성 '주력'

국내 최초 대안교육학과 신설… 대전·충청권 허브로 세계 153개국과 협력,모든 강의과정 영어로 진행…수준높은 교수진 장점

  • 승인 2014-01-21 15:51
  • 신문게재 2014-01-27 3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특성화 대표 대학을 가다

▲ 대전 중구 목동에 있는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가 최근 대안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 대전 중구 목동에 있는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가 최근 대안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대전에 있으면서도 대학 이름이 다소 낯설다. 대전 중구 목동에 있는 복음신학대학원대는 1972년에 대한예수교 복음교회의 목회자 양성기관인 복음신학교(Korean Foursquare Bible College)로 출발했다. 1997년에 설립인가를 받고 1998년에 개교, 현재까지 15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전 대성고의 학교 법인과 같은 뿌리를 하고 있다. 위치도 대성고와 붙어있다. 이 대학은 세계적 오순절 교단인 국제복음교회(International Church of Foursquare Gospel) 자매교단으로 세계 153개국에 있는 복음교회들과 협력하며 21세기를 이끌어갈 세계적 기독교 지도자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안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은 복음신학대학원대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 주>

▲모든 강의 영어로 진행, 대안교육과 한국 최초 개설=복음신학대학원대는 현재, 철학박사과정과 선교학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신학석사과정, 목회학석사·목회학석사 영어과정, 문학석사과정,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신학사, 문학사, 행정학사)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학석사과정에는 상담심리학과, 문화예술치료학과, 미용치료학과, 대안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모두 5개 학과가 있다.

교수진으로는 전임교수 12명, 겸임교수 6명, 모두 18명의 교수진이 학교를 섬기고 있으며, 신학의 세계화, 창조적 선교사역, 통합적 치유사역, 그리고 혁신적 대안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박사과정은 미국식 강의와 유럽식 세미나를 결합하여, 수준 높은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박사과정 세미나에는 모든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참여, 학생들이 준비한 논문을 학생과 교수가 함께 듣고 뜨거운 토론을 진행한다.

이 학교는 'Church & Spirit'이라는 영문학술지와 교수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공동집필하는 '오순절신학총서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매년 발행하고 있다. 또 '건신특강'과 '맥펄슨기념강좌' 같은 학술강연회를 개최,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을 듣고, 학교의 학문적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지도자과정(Global Leadership Training Program)은 복음신학대학원대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다. 1999년에 방글라데시와 네팔에서 2명의 학생이 입학한 이래 지금까지 28개국에 7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모든 강의가 본교 교수들에 의해 100% 영어로 진행되며 목회학석사 영어 과정에 속한 한국학생들도 함께 참석,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제적 환경에서 영어수업을 듣는다.

복음신학대학원대는 신학과 외에 문화예술치료학과와 미용치료학과 같은 학과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치유와 인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안교육학과를 통해 기독교적 대안교육에 학교차원의 역량을 모아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대전교육청의 요청으로 학교부적응 학생들 25명을 위탁받아 교육, 대전·충청지역 대안교육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제2차 모집 1월 29일까지 원수 접수, 교수진 전원 성령 충만한 목사=복음신학대학원대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제1차 모집은 지난해 12월 중순에 마감됐다. 제2차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다음달 4일 오전 10시에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본교 게시판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모집과정은 박사, 석박사통합과정(구약신학, 신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영성신학, 선교학, 오순절신학 전공), 신학석사, 목회학석사·목회학석사 영어과정, 상담심리학석사, 문화예술치료학석사, 미용치료학석사, 대안교육학석사/사회복지학석사, 학점은행 학위과정(신학, 심리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등이다.

지원 시에 공통적으로 입학원서(본교 소정양식), 자기소개서(소정양식) 1부,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1부,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1부, 침례(세례)증서사본 또는 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철학박사과정에 구약신학·신약신학·조직신학·역사신학·영성신학 전공으로 지원할 경우, 신학석사 학위 또는 전공과 동일한 석사학위를 소지해야 한다.

선교학과 오순절신학을 전공할 경우, 목회학석사 학위 및 전공과 동일한 석사학위를 소지해야 한다.

상담심리학·문화예술치료학·미용치료학·사회복지학을 전공할 경우에는 전공과 동일한 석사학위소지자들이, 대안교육학을 전공할 경우에는 교육관련 분야 석사학위소지자나 교육관련 분야 경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신학석사에는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목회학석사·선교학석사·기독교교육학석사학위 소지자 및 졸업예정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목회학석사·목회학석사 영어과정에는 국내외정규대학의 학사학위 소지자 및 학위취득 예정자 혹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상담심리학석사·문화예술치료학석사·미용치료학석사·대안교육학석사·사회복지학석사과정의 경우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자 혹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여야만 한다.

끝으로,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 인정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방문접수와 우편접수(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모두 가능하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본교 교무처(1층)에서 진행된다.

원서는 대학 홈페이지(http://www.alu.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형료는 박사과정 7만원, 석사과정 5만원이다.

임열수 총장은 “우리 학교는 복음주의와 오순절 신학에 뿌리는 두고 복음교회의 핵심교리인 구원, 성령세례, 신유, 재림을 강조하며 성경, 기도, 전도와 섬김을 가르치고 있다”며 “교수진은 모두 해외의 유명대에서 박사학위를 획득한 학자들로 뛰어난 학문적인 소양과 성령 충만한 열정적인 목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규모의 대학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족같이 사랑하며 돌보고 있으며 28개국의 70여 명의 해외 지도자들이 유학 와서 훈련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며 “성령의 역동적인 사역과 능력을 강조하는 오순절 교단으로 현재 153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단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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