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1만3012명 일반고 배정

통학권 고려 전산추첨

대전교육청이 일반고 학교 배정을 발표했다.

일반고는 37개교, 368학급이며, 배정받은 학생은 정원 내 1만 2880명, 정원 외 132명으로 모두 1만 3012명이다. 일반고교 배정은 1~5지망 순으로 모집 정원의 60%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통학권이 가능권 내 학교로 모집 정원의 40%를 배정했다.

일반고 배정 학생은 자공고와 일반고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 가운데 자공고에서 탈락한 학생과 일반고 합격자다.

고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오는 24일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예비소집일에는 고교 등록과 입학 절차에 관한 사항 안내 등 입학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배정받은 고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대부분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로 배정되었지만, 일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이제 배정받은 학교에 애정을 갖고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