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방범용 CCTV로 사각지대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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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방범용 CCTV로 사각지대 줄여야”

24일까지 임시회…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 승인 2014-01-19 14:18
  • 신문게재 2014-01-20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는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15회 임시회를 17일 개회하고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으로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세종시, 교육청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심사,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4일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는 일정으로 임시회가 마무리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김부유 의원은 세종시에 17개 정부부처 중 10개 부처가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이제는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 의료, 교육, 문화, 교통 등 기본적인 생활인프라 구축도 필요하지만, 각종 재해나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지켜주는 안전망인 CCTV를 더 많이 설치해 범죄의 사각지역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치원읍은 인구가 계속 증가해 각종 강력범죄도 급격히 늘고, 범죄 전문가들이 강도와 강간과 같은 기회성 범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주위에 CCTV 설치 여부여서 범죄예방 효과가 크다고 한 만큼, 방범용 CCTV 설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송 의원은 침산공원은 2009년 공원 조성계획 고시 후 지금까지 사업 추진실적은 족구장 시설을 제외하고, 2필지 매입비 8억원과 기본설계용역 7500만원, 2014년 토지매입비 14억원이 전부로서 사업추진이 미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조성계획 고시로 인근 지역 토지주들의 재산권을 제한해 온 만큼, 지금처럼 몇 군데 토지매입하는 것처럼 진행하지 말고 연도별,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해 예측가능한 행정을 해야하며, 공원녹지과 뿐만아니라 문화체육담당, 환경담당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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