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4~15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심폐소생술교육센터 활성화와 웰다잉 문화공유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확대, CCTV 확충 등을 통해 건강도시와 안전도시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로컬푸드 직거래 기반 조성과 사회적 경제도 적극 육성, 학교급식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임팩트사업 등 120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
또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관평도서관을 건설하는 한편,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과 토요일엔 과학소풍, 과학골든벨 등 대덕특구와 연계한 과학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올해는 구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시책제안 공모제를 새로 도입하며 기존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배심원제 역시 강화한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성은 과학과 온천의 도시였지만 앞으로는 건강·안전, 일자리, 주민참여, 평생학습, 복지 등 다양한 도시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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