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시·한국토지주택공사(LH)·건설업계에 따르면 LH의 죽동지구 A5블록(전용 60㎡이하) 10년 공공임대 492세대가 3월 공급 예정이다.
이어 5월 관저 5지구에 S1블록(전용 60~85㎡로 10년공공임대 342세대, 분납 348세대, 공공분양 711세대)이 공급계획이다. 10년임대는 임대로 거주 후 10년후 분양전환된다. 분납은 분양가를 10년간 분납한 후 소유권이 이전된다.
관저 5지구 공공분양아파트 분양가는 700만원대 중반으로 점쳐진다.
LH는 아직 잠정계획이며 다음달 말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정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민간은 대원건설이 지난해 말 건축심의 통과 후 사업계획승인서류를 접수,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5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대원건설은 전용 74㎡ 402세대, 84㎡ 730세대 등 총 1132세대다.
시는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치고 있다. 이후 절차는 유성구청으로 넘어간다. 대원건설은 유성구에 착공 및 분양가심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선다는 목표다.
대원건설 측은 견본주택 부지도 계약했다. 유성구 일원에 대우건설의 죽동푸르지오가 사용했던 견본주택 부지를 계약, 분양을 준비중이다. 문지지구도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등 서류절차는 끝났다.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상태지만 착공신고 후 언제든지 분양이 가능하다. 유성구 일원에 견본주택 부지도 계약해논 상태다. 이외에 아직 대전시에 정식으로 서류가 접수된 민간사업장은 없다.
대원건설 관계자는 “4월말에서 5월중순 분양이 목표다”며 “유성구에 견본주택 부지도 계약했고 분양가는 앞서 분양했던 건설사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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