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전 의원 |
이 전 의원은 이날 대전창조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제2차 정책포럼에서 “5만달러 이상의 국민소득을 가진 선진국이 됐을 때, 우리 고장 대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어 “대전시민들은 중국의 북경처럼 미세먼지에 오염된 공기로 고통받는 도시가 아니라 호주의 시드니나 스위스의 제네바같은 쾌적한 환경친화적 도시를 원할 것”이라며 “(그 방안으로) LED 등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조명도시 실현과 버스와 지하철이 연계된 인프라 및 시스템 개선, 태양광과 바이오매스발전, 수소차 대책 등 다각적인 노력이 전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또 “대전이 대덕과학단지와 협력, 연관 산업의 중심산업도시가 돼야 한다”면서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공장 등 대기업의 자동차 공장과 수소전지 공장 등 각종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중심산업지로 대전을 재창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박승조 한국바이오기술연구소장이 대전시 친환경에너지 시범도시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원배 한밭대 교수 등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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