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옥천군수가 다음 주 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으로 옮겨 갈 것으로 보여 관심. 지역정계에서는 이미 김 군수의 탈당을 예상하고 새판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정계 한 인사는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미 마음을 굳히고 단지 탈당 시기만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 시기는 박덕흠 국회의원 대법원 판결일 16일 이후인 다음 주가 될 것” 이라고 피력.
민주당 핵심당직자 역시 “민주당에서는 김 군수의 탈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후속조치를 강구 중” 이라고 언급.
김 군수는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한흥구 옥천부군수의 유임을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건의했더니, 지사님이 '나와 같이 갈수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 고 해서 '그것과 연관지으면 안된다' 고 대답했다”고 밝힌적이 있어 탈당 근거를 뒷받침.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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