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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최하위였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올 시즌 나에 대한 믿음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강한 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입단 2년차 투수인 송창현은 지난해 연봉 2400만원에서 올해 92% 인상된 4600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송창현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2승8패 방어율 3.70을 기록하며 한화이글스 마운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진행은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올해 1억7000만원으로, 송창식은 지난해 8500만원에서 올해 1억3000만원으로 오르는 등 이번 재계약에선 48명 중 33명의 연봉이 인상됐다. 또 김태균을 비롯해 김혁민 등 13명의 선수 연봉은 동결됐으며, 2명의 선수 연봉은 삭감됐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연봉계약을 모두 마침에 따라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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