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5기가 출범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2만72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오는 6월까지 13만3810개 창출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목표 대비 달성률은 95.1%에 이르고 있다.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에는 9800개, 2011년 2만5544개, 2012년 4만3163개, 2013년 4만8748개 등이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직후 '일자리가 풍부하여 잘사는 대전'을 내걸고 일자리특별보좌관과 일자리추진기획단 등 전담조직 신설과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하는 등 역량을 결집했다.
또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등 친서민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5개 분야 174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97개의 기업을 유치해 4541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일자리종합박람회 등 취약계층 일자리 2만200개를 비롯해 대학 및 청년창업프로젝트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3800여개도 창출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87개, 사회적기업 28개, 마을기업 44개, 협동조합 123개 설립을 통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건강카페 12개소와 장애인 활동보조사업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통해 1172개의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대전의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3.7%에서 2.4%로 감소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전발전의 기회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