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최선희 여성위원장과 전국위원 등 130여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육아 및 가사에 지친 아줌마들을 위한 '힐링 수다'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당위원장 등 남성 당직자들이 쌀을 아기띠에 매는 등 임신 여성에 대한 고충을 대리체험하고, 여성당원과 함께 박을 깨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최선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대통령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치에 있어 여성의 참여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우리는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 여성들로 하여금 새누리당과 정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여성 대통령 시대인 지금, 새누리당은 여성들의 육아와 가사, 경력단절의 애로사항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발굴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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