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환용 서구청장 |
박 청장이 이번에 출간한 자서전에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구청장직을 수행하기까지의 겪었던 일들이 그대로 담겼다.
자서전에는 또 박 청장이 연간 1000회가 넘도록 발품을 팔아 현장을 누빈 사연은 물론, 그동안 스스로 '3S(Speed, Smart, Smile)'를 강조한 내용도 나온다.
박 청장은 이 책을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주민들이 '현장행정의 달인'이라는 훈장을 달아준 이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자서전을 통해 밝힌 짧은 기록들은 지나온 삶에 대한 개인의 궤적이라기보다는 주민들과 함께한 궤적에 대한 기록들”이라며 “백성이 가장 귀하고 임금은 가볍다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의 뜻을 거울삼아 거창한 구호보다는 존중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 주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민본행정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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