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자리하고 있는 (주)케이에스텍(대표 김재문)은 철강유통을 비롯해 가공, 제작, 시공까지 일괄시스템을 갖춘 철강건설 전문기업이다. 케이에스텍(KStech)은 지난 1993년 철강 가공업체인 강산철강으로 출발해 1999년 법인전환을 마치고, 2007년 2월 지금의 케이에스텍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국내 철강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편집자 주>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주)케이에스텍은 철강유통을 비롯해 가공, 제작, 시공까지 일괄시스템을 갖춘 철강가공 전문기업으로, 건설현장의 철구조물 제작 등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군산공장 건립, 유망중소기업 선정(대전시), 특허스타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철강업계의 신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케이에스텍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기까지는 미래예측을 대비한 연구개발에 있다. 실제 케이에스텍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R&D는 회사의 미래'라는 기업 슬로건으로 연구중심 회사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러한 결과, 케이에스텍은 현재 H빔 자동화 라인을 시작으로, 레이저절단기, CNC가스절단기, CNC절곡기, CNC드릴머신 등 최첨단 철강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다양한 특허기술을 확보하며, 고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술력을 앞세운 다양한 특허등록은 그동안 케이에스텍이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물이다. 2010년에는 조립식 수로구성용 측구연결부재 특허등록, 화재 차단용 소화캡 특허등록에 이어, 2011년에는 다기능 절곡기 및 다기능 절곡다이 조립체 특허등록, 내변형성 밸브실 특허출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후 2012년에는 조립식 패널 방화시스템 및 소화캡을 비롯해 철근망 구조물 연결장치 및 철근망 구조물 연결장치를 이용한 시공방법, 지게차용 크레인 탈부착장치ㆍ절곡접합된 경량빔 등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전술형 무기격납장치 특허등록을 비롯해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등록, 강관파일두부보강장치 특허등록, 구조물 지지용 강관말뚝 특허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각종 특허등록 등으로 인해 회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케이에스텍은 지난 2007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2009년 대전시장상(건설부문) 수상, 2011년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지식경제부 장관상,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조립식 측구)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후에도 2012년에는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로 선정됐고, 지난해 1월에는 충남대 산학협력기업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케이에스텍은 그동안 대전지하철 1호선 철구조물 제작, 엑스포과학공원 철구조물 제작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낙동강 학(철새)관찰 전망대 조성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외에도 케이에스텍은 지게차용 크레인 탈부착장치 기술과 조립식 패널 방화시스템 및 소화캡 등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창업이래 20여년 동안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기초를 닦는 초석이 돼 온 케이에스텍은 앞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류공영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풍요로운 사회를 열어가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김재문 대표는 “기업이 단순히 이윤 창출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행복을 구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라는 인식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케이에스텍은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이 바라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기술경영사ㆍ기술평가사를 비롯해 이업종교류전문가, 융합지도사 등의 자격을 취득했다.
한편, 현재 케이에스텍 본사에는 김 대표의 장남인 김우현씨가 레이저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글=박전규ㆍ사진=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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