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에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선병렬 전 국회의원과 송인창 전 대전대 대학원장, 송미림 사단법인 아름다운 숲 대표, 전철수 전 ㈜애경 부사장, 서성욱 전 택시노조 대전본부장, 이강철 전 시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부 창립을 주도한 선 전 의원은 “안철수 현상에서 보듯이 새정치에 대한 국민 요구는 지대한데, 정당형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치운동형태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코자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선 전 의원은 또 “정치적인 인사라도 참여에 어떤 제한도 없다”면서 “다만, 세대와 정파의 벽을 넘어 각양각층의 소리 없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100여명의 창립준비 위원들을 모시는 등 인적구성을 다양화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동행은 지난해 11월 17일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인명진 목사가 공동 상임대표를 맡아 출범했으며 8일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치문화 개혁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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