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부지사가 먼저 찾은 곳은 정부 세종청사로 국토부와 기재부에서 도 주요사업 관련 국비 반영에 도움을 준 인사들을 일일이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부지사는 또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충남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오후에 찾은 국회에서는 박병석 부의장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과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등을 만나 신년인사를 한 뒤, 충남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내년 국비 확보전에서도 힘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표 도 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펼치고, 도 역시 지휘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 정부예산 4조325억원 확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 정부예산에도 철도 등 도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온 힘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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