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작업 시연 모습. |
대전국토관리청과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주 진입도로에 첨단제설장치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설치구간은 정안IC~세종시 연결도로 중 미끄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공주시 정안면 광정교 100m 구간이다. 사업비 7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는 대형구조물(교량 26개, 터널 4개, 교차로 5개 등)이 많은 지형적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표면의 결빙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으로 염화칼슘용액을 살포하는 장치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한 첨단 장비다. 기습적인 강설이 발생하면 지정체로 제설작업 차량도 현장 접근이 어렵다. 차량접근이 어려울 경우 효과적이다.
대전청은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터널, 입ㆍ출구부 등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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