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업체 8곳 적발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환경기초시설 128곳에 대해 10월부터 지도·점검을 시행한 결과, 8개 사업장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적발됐다.

공주월미농공단지는 지난해 10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배출했다가 적발돼 경고처분을 받았다. 또 보령삽교호관광지 역시 같은 달 배출허용기준초과한 하수를 방류해 개선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업체 6곳에 개선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자체기술진단 등을 실시토록 하는 등 적정 운영·관리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강유역환경청 담당자는 “방류수 수질기준초과시설에 대하여는 기술지원과 더불어 지도·점검 강화 및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통한 상시 감시활동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