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작은 성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명 '3000원의 나눔 행복 프로젝트'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함께 사회적 자본 확충의 핵심가치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복 나눔 프로젝트는 시행 3개월여 만에 10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등 자발적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기관이나 단체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염 시장은 “커피 한잔씩 팔아 10억원의 성금을 모아 이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 교회, 서구 정림동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골목벽화 그리기, 관저동의 마을신문 발행 사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새해부터 금요민원실 운영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현장 방문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올 한해는 과학벨트 정상추진,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화, 엑스포 재창조 여건 마련 등 대전역사에 남을 큰일을 해 냈다”며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와 근무여건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여성에 대한 배려시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