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국 롱청시 룡얜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공사가 30일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상반기 공사가 준공되는 즉시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컨테이너 화물을 첫 취급한 2007년에 8388TEU에 불과했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6만2681TEU로 7배 이상 늘었으며, 6년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적인 해운 경기 침체에도 우드펠릿 수입화물 유치 등에 힘입어 6만3000TEU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수출화주의 인센티브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화물 전량 신규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규정을 개정하는 등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개정된 인센티브제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에 대해 소급 적용된다. 서산시는 중국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중국인 전용 관광상품 개발과 숙박시설 등의 수용태세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