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의 경우에도 인문사회계열 215만원, 공학 및 자연과학계열 260만4000원으로 역시 같은 비율로 인하했다.
등록금심의위는 대신 매년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시설 노후화 개선 등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세입재원 확보를 위해 그간 기성회비로 지급하던 인건비성 경비를 줄이는 방안을 대학 차원에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등록금 인하조치는 학생 및 학부모 부담 완화는 물론, 내년도 특성화대학 선정관련 지표관리 차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도립 청양대학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20%를 인하한 상황에서 이번 추가 인하가 결정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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