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농어업 6차 산업화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생산(1차)-가공(2차)-체험·유통·판매·서비스(3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3농혁신 정책에 따라 2011년부터 농어업 6차 산업화 사업을 중점 실시, 연차적으로 41개 기업·법인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비비와 제품 개발비, 인건비, 국내·외 홍보 및 컨설팅 비용 등 70억원을 지원했다.
농어업 6차 산업화 기업·법인의 올해 총 매출액은 지난달 말까지 1082억2400만원으로, 기업·법인당 평균 26억39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어업 6차산업화 사업 대상 기업·법인의 매출액 증가는 고용 인원 확대 효과도 불러왔다.
2010년 18개 기업·법인이 493명을 신규 고용하고 2011년 26개 614명, 2012년 36개 724명, 올해 41개 869명으로, 신규 고용 인원은 모두 2700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농어업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충남6차사업협회를 설립, 지역의 농식품과 향토자원을 중심으로 융복합하고 농식품과 지역관광지를 연계했다”며 “농식품 향토자원과 문화, IT·BT를 접목해 농어업이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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