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열정 담긴 교육… 믿음·감동 주는 '행복한 배움터'

사랑·열정 담긴 교육… 믿음·감동 주는 '행복한 배움터'

[기고] 정배상 청양초 교장

  • 승인 2013-12-25 13:45
  • 신문게재 2013-12-26 10면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 20. 청양초등학교

▲ 정배상 청양초등학교장
▲ 정배상 청양초등학교장
본교는 올해 바른 품성 으뜸 학력 행복한 학교를 이루기 위해 주 5일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알찬 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맞춤식 으뜸학력 프로젝트를 통한 학력 증진, STEAM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적 스마트 인재 육성을 운영의 중점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실시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 내어 행복한 배움터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착한 심성과 슬기롭고 건강한 모습의 미래사회 주역이 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 및 시설 확충, 학습 자료의 충분한 지원, 자기주도적 학습력 배양을 위한 스마트학습장 사용 등은 이러한 노력들의 일환이다.

또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사, 스스로 연구하고 변화하는 교사를 목표로 꾸준하고 밀도 있는 교사 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학습지도 능력 및 바른 인성 지도 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2012학년도 학력신장 우수학교, 2013학년도 교과캠프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력은 단순히 교과 공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 속에서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본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은 학생 개개인이 건강하고 즐겁게 꿈을 키우는 학생으로 성장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감성 및 건강, 돌봄, 학력을 기르기 위한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평일 및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이뤄내어 결과적으로는 인성 및 학습 능력의 신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학생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년별로 창의적 체험학습을 추진하여 학교 안과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 사물에 대한 안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본교를 참여와 소통으로 공감하며 학교를 신뢰하고 협력하는 학부모와의 관계를 만들어 내어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학교로 만드는 발판이 되었다.

내년에도 바른품성 으뜸 학력 즐겁게 꿈을 키우는 인재 육성을 위한 본교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