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이력서에 자신이 노력해서 쌓은 스펙을 추가하여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취업포털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어학성적, 자격증 등을 손쉽게 등록하고 부각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오늘, 24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FAT, TAT 등의 AT 자격증 인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AT 자격증을 가진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조건에 맞는 인증된 인재의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 인크루트 측의 설명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T자격시험 합격자에게 인크루트 회원가입과 이력서 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인크루트는 AT자격시험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AT자격시험 자격 취득자에 대한 별도 관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상호 신뢰의 관계 속에서 상생하는 모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또한 청년실업 문제 해결, 기회체에서의 회계 세무 실무 인력 양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개개인이 꿈을 실현시켜가고자 할 때 진정한 청년실업은 해소 될 것”이라며, “자격시험 활성화에 기여하고, 회계에 꿈과 열정을 가진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크루트에서는 이번 AT 자격증 인증 외에도 취업준비생이 프로필(이력서)에 자격증, 봉사활동 등의 내역을 해당 기관과 연계, 직접 인증하고 이력서 뱃지를 부여하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헌혈, 봉사, 신용, 경제/경영, MOS, TOEIC, TOEIC Speaking 등 8개 활동이 대상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인크루트 이력서를 작성하고 자격과 관련된 내용을 입력하면 가능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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