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8년 정부 수립 후 행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부행정역사관이 개관했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정부행정역사관을 열고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정부와 행정의 변천에 관한 각종 정책과 기록물을 선보였다. 청사 공무원들이 각종 기록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안전행정부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으로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되는 시점을 맞아 24일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정부행정 역사관'을 개관했다.
'정부행정 역사관'은 1948년 정부수립이후 정부와 행정의 변천에 관한 각종 정책 및 기록물의 전시를 통해 공직자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에는 대한민국 정부수립(1948) 이후 백년(2047)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시대별 주요정책(100년 달력)과 정부청사의 변천과정, 공직자들의 일상(테마로 보는 행정) 등 약 150여점이 전시됐다.
테마로 보는 행정 전시관은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정부청사, 1960년대 중앙청 복구공사 완료 및 정부 신청사 신축, 1970년대 정부서울청사 시대부터 2000년대 정부세종청사 시대까지의 정부청사의 변천, 공무원 임용 및 교육, 일상 등 공직생활 기록물을 선보이고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정부행정역사관이 공직자들에게는 선배 공무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공직생활을 다짐하는 장으로, 국민들에게는 정부와 행정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