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독일 국제 소비재 박람회 등 17개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도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충남관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개최된 터키 국제건축산업전에 면상발열체 생산업체 A사(홍성군)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약 3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지난 11월에 개최된 홍콩 화장품 미용전(Cosmoprof Asia)에 스킨케어 업체 B사(금산군)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총 23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으며, 사후 계약 및 추가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내년 1~2월 개최되는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도 충남관을 구성해 참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FTA 체결로 늘어가는 경제 영토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한만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년에도 도내 기업이 무한경쟁 체제의 수출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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