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이자 대전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인 고씨는 파업참가 조합원들의 집단적 노무제공을 거부하고 해고자들의 파업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철도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이로써 구속된 철도노조 간부는 영주지역본부 차량지부장 안모(47)씨를 비롯해 2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찰은 철도노조 체포 방해 혐의로 연행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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