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지난 11월 특성화사업을 추진하는 14개교를 대상으로 외부 평가위원들이 현장 방문평가를 실시해 선정된 것으로 최우수학교는 쌍류초, 장기초, 성남고를, 우수학교는 조치원대동초, 의랑초, 한솔초, 조치원여고를 선정했다.
행복배움터 특성화 사업은 지난해 7월 1일 세종시교육청이 출범하면서 학교의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참여와 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발전시켜주기 위한 세종시교육청만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14개교(초 9교, 중 2교, 고 3교)를 선정해 8억33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학교변화를 주도하는 학교장 및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11명이 지난 7월 한 달 간 전문적인 컨설팅을 벌여 특성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학교의 교육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사업을 추진한 14개 학교는 학교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잘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특성화된 학교운영으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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