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종문 충남 도의원을 비롯한 김영숙·인치견·황천순 천안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질 없는 고교평준화 작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숙 의원은 “천안 고교평준화를 환영한다”며 “공청회에서 밝힌 타당성 검토 용역 중 2015년 시행 요구가 높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최종보고서는 2016년으로 연기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간의 동등한 경쟁으로 단위학교에서는 좀 더 의욕적인 입시지도와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도교육청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의원은 “교육청은 평준화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며 “용역 보고서 지적과 같이 학교 간 시설과 환경 격차를 해소하기위한 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의원은 특수지 학교로 평준화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들에 대한 지원과 향후 포함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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