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행정 일반직에 166명이 지원해 55.3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사서 기술직(55.00대 1), 전산 기술직(14.00대 1), 회계 일반직(7.00대 1), 노무사(2.00대 1) 등의 순이었다.지원자 가운데에는 연세대와 한양대 등 서울지역 대학 출신도 30%가량이 포함돼 있었다.
이처럼 고급 인재들이 몰린 것은 대학 교직원에 대한 인식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금도 공무원 수준을 웃도는데다 정년 보장돼 안정된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목원대 관계자는 “학교 입장에서는 대규모 공채로 좋은 인재들이 몰려 기쁘다”며 “중부지역 대표 기독교 사학으로 나날이 성장해가는 학교의 위상을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