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국가산업단지 항공사진. |
그동안 당진시는 충남도, 호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합덕제철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서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사업 유치 추진에 긴밀히 대응하는 한편, 사업 유치 전담 임시기구인 산학융합유치단을 신설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유치 성공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총 5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3058㎡ 부지에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을 신축하고 호서대학교 4개 학과(제철공학, 기계로봇공학, 자동차ICT융합, 산업안전보건), 700여 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한국폴리텍Ⅱ·Ⅳ대학, 합덕제철고, 홍성·운산공고,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139개의 참여기업과 함께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R&D 연계 교육 등 현장맞춤형 교육과 산학융합 R&D·기술지원 등 기업 역량 강화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는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고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융합체계를 구축해 근로자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 확대와 근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시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비영리사단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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