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창 주변지역 지원방안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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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창 주변지역 지원방안 '공론화'

박완주·박성효 의원 등 10명 오늘 국회서 토론회

  • 승인 2013-12-18 17:44
  • 신문게재 2013-12-19 3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 박완주 의원
▲ 박완주 의원
본보가 제기해 온 대덕구 장동탄약창 등 군(軍) 탄약창으로 인해 경제적 불이익과 생활의 불편을 감수해 온 주변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공론화의 장이 국회 차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박완주(천안 을)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3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재윤, 박덕흠, 박민수, 박성효, 송광호, 안규백, 윤진식, 이해찬, 진성준 의원 등 10개 의원실 공동으로 '탄약창 주변지역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탄약창이 설치된 지역은 원천적으로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이 길게는 50년이 넘도록 재산권조차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낙후된 탄약창 주변지역의 개발과 주민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국방부 갈등관리위원장인 강문희(방송통신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허훈 (대진대)교수가 '군사시설의 외부성으로 인한 갈등과 해결방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박재민 국방부 시설기획환경과장, 한국국방연구원 강한구 박사, 강원발전연구원 한영한 박사, 소성규 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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